2016년 8월 17일 수요일

김소희 세계랭킹 10위,올림픽 태권도 김소희 결승 금메달,아버지 제천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소희(22·한국가스공사)는 서울체고 시절부터 '초고교급 선수'로 꼽혔다고 하네용!!


김소희는 2011년 경주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여자 46㎏급에서 우승해 주목을 끌었습니다!! 당시 김소희는 대회를 앞두고 훈련하다 오른발 엄지발가락을 다친 데 이어 전날 치른 16강전에서 왼손 약지가 부러져 의사조차 출전을 만류했다. 그러나 김소희는 응급처치만 하고 남은 경기를 계속 뛰어 월드 챔피언이 됐다. 그의 승부 근성을 표현하는 대목입니다!





김소희 결승전 동영상

김소희가 세계선수권대회를 제패한 건 태권도 선수 생활을 시작한 지 6년 만이었다. 그것도 처음 출전한 성인대회에서라고 합니다!! 기계체조 선수 출신인 아버지 권유로 초등학교 시절 처음 태권도복을 입은 김소희는 충북 제천동중 1학년 때 태권도 선수의 길을 선택했다. 2010년에는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인 싱가포르 유스올림픽에서 첫판에서 져 탈락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국내 전국대회에서 6차례나 우승할 만큼 고교 무대에선 적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김소희는 고교 시절부터 지칠 줄 모르는 체력으로 '산소통'이란 별명을 얻었다. 구간 마라톤 대회에 출전해 종합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친구들은 그를 '말'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김소희는 2013년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같은 체급 2연패를 이뤄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46㎏급에서도 금메달을 땄다. 올해 한국체대를 졸업하고 한국가스공사에 입단한 김소희는 첫 올림픽 무대를 착실하게 준비했습니다!


지난 4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선 전지훈련을 하다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오픈대회에 출전해 1위를 차지했다. 김소희는 리우 올림픽에 참가하기에 앞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제 세계 여자 태권도 49㎏급에서 김소희의 시대가 활짝 열렸습니다! 한편 김소희는 제천이 고향이라고 하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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