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12일 화요일

기아 김호령 군대,응원가 홈런 등장곡,유니폼 등번호

지난 2015년 도루왕은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해민(26)이었습니당!


지난 시즌 전 경기(144경기)에 출장한 박해민은 60차례나 베이스를 훔치며 리그를 대표하는 대도로 자리매김했다. 이밖에 NC 다이노스 내야수 박민우(23)가 46도루, kt wiz의 베테랑 외야수 이대형(32)도 44도루를 기록하며 관록을 과시했다. NC의 김종호(32)와 테임즈(30)도 각각 41도루, 40도루를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올 시즌은 어떨까. 여전히 박해민, 박민우 등이 도루 부문에서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을 받는 가운데, 새롭게 이 경쟁에 가세할 다크호스들은 누가 있을까용??




가장 먼저 손꼽을 만한 선수는 LG 트윈스 내야수 정주현(26)이다. 2009년 드래프트 2차 5라운드 전체 36순위로 LG의 지명을 받은 정주현은 그동안 1군보다는 2군에서 주로 머무는 시간이 많았다. 그러나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그는 기량이 크게 발전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에서도 계속해서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일단 주전 2루수로서의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 현재 정주현이 주전으로 자리 잡을 경우 예상 타순은 2번으로, 1번 타자로 손꼽히는 임훈(31)과 함께 적극적인 주루 능력을 발휘해줘야 한다. 다행히 그 역시도 도루와 한 베이스 더 가는 베이스러닝에 대해 강한 열의를 드러내고 있다. 정주현은 지난해 미야자키 교육리그, 고치 마무리캠프를 소화한 뒤 "감독님이 원하는 빠른 야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지난해 퓨처스리그 89경기서 20도루를 기록할 만큼 결코 뒤쳐지지 않는 도루 능력을 갖춘 만큼, 충분히 정주현을 올 시즌 도루 경쟁의 다크호스로 꼽아 봐도 무방할 전망입니당!


또 한 명의 후보는 KIA 타이거즈의 외야수 김호령(24)이다. 2015년 드래프트에서 가장 마지막 순번(2차 10라운드 전체 102번)에 KIA의 지명을 받은 김호령은 지난해 신인으로써 103경기에 출장해 타율 0.218, 1홈런 21타점 11도루의 성적을 남겼다. 성적 자체는 그리 인상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빠른 발을 앞세워 안정된 외야 수비 능력을 선보였고, 주루 능력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당!


출전했던 경기 수 에 비해 도루가 결코 많은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주전으로 나섰던 경기보다 대수비, 대주자로 출전했던 경기 수가 많았고, 타율과 더불어 출루율(0.274)이 낮았던 만큼 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다. 그래도 기대를 걸어볼 만한 부분은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는 주력이 뛰어난데다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거치며 타격 능력이 한층 더 향상된 만큼, 출루율 역시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더 많이 누상에 나갈 수만 있다면 김호령 역시 대도 전쟁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할 수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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