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조합이 승리를 이끌어냈습니다!! 원톱 공격수 석현준과 그를 받치는 공격형 미드필더 윤빛가람이 유럽의 강호 체코를 상대로 날카로운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16년 6월 5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의 에덴 아레나서 열린 체코와의 A매치 친선경기서 전반전에 잇달아 터진 윤빛가람과 석현준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뒀습니다!
윤빛가람 골 동영상
슈틸리케 감독 체제에서 중용받지 못했던 윤빛가람은 중국에서의 활약을 발판 삼아 이번 평가전 멤버로 대표팀에 합류해 체코전에 선발로 나섰다. 지난 2012년 9월 우즈베키스탄전 이후 약 3년 9개월 만의 대표팀 경기 출전이었다. 석현준 역시 스페인전에서 짧은 시간 활약한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긴장할 법 했지만 윤빛가람과 석현준은 체코의 수비를 상대로 나름대로의 장점을 살려 나갔다. 석현준은 전반 26분 역습 상황에서 패스를 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우중간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윤빛가람은 이 프리킥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페트르 체흐를 상대로 날카로운 프리킥을 골문 우측 상단에 꽂아 넣었습니다!
석현준이 판을 만들고 윤빛가람이 마무리 지은 선제골에 이어, 추가골은 윤빛가람에서 석현준으로 향한 패스로 인해 만들어졌습니다!! 윤빛가람은 전반 40분 토마스 로시츠키의 공을 중원에서 탈취해 쇄도하던 석현준을 향해 전진패스를 시도했다. 석현준은 공을 한 차례 컨트롤 한 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체코의 골망을 강하게 흔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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