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11일 금요일

논현동 최순실 성형외과 bk 가명

최순실(60)씨 모녀를 진료한 인연으로 청와대로부터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서울 강남구 K 의원 김모(56) 원장의 아내 박모(47)씨는 11월 9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씨와 딸 정유라(20)씨가 병원에 자주 온 것은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박근혜 대통령과는 공식 행사에서 본 게 전부이고, 피부관리나 미용 시술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2016년 11월 10일 보도에 따르면 이 의원은 안면 윤곽술과 주름 개선 시술 등으로 유명해 주로 연예인이나 대기업 임원 친·인척들이 자주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씨는 김 원장 의원과 같은 건물에 있는 의료기기 업체 와이제이콥스메디칼의 대표를 맡으면서 병원 일도 거들어주고 있다고 했다. 박씨의 남동생(41)도 같은 건물에서 화장품 업체 존제이콥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본지 인터뷰에는 박씨 남매가 함께 응했다고 합니다!



최씨는 2013년 다른 고객의 소개로 이 의원을 처음 찾았다고 한다. 이후 자주 올때는 매주 한 차례 이상, 적어도 석 달에 한 번은 이 의원에서 피부 시술을 받았다. 박씨 남매는 “최씨가 ‘최보정’이라는 가명(假名)을 사용했기 때문에 당시엔 그가 최순실씨인지 몰랐다”며 “2014년 말 정윤회 문건 파동이 일어나고 나서야 인터넷에 나온 사진을 보고 최순실씨인 걸 알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또 “(문건 파동 이후) ‘최씨가 (박 대통령과) 가까운가보다’, ‘옷, 속옷 같은 거 해다주는 사(私)비서겠구나’ 생각했다”고 했다. 그러나 문건 파동 당시 공개된 사진은 승마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최씨가 선글라스와 모자를 쓰고 있었기 때문에 신원을 쉽게 구분하기 힘들다. “사진을 보고 어떻게 최씨인 줄 알았느냐”고 묻자 남매는 “인터넷에 (최씨와 박 대통령이) 40년 지기라는 얘기 등이 다 나왔었다”는 다소 납득하기 힘든 답변을 했습니다!


박씨 남매는 각종 특혜 의혹에 대해 “억울하다. 사실이 아니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이들은 “잘못한 게 있으면 국민들에게 돌팔매를 맞겠다”며 “독자적인 기술 개발을 해 사업을 키워왔다”고 전했습니다!


김 원장은 지난해 4월 박 대통령의 중남미 4개국 순방과 같은 해 9월 중국 순방, 올해 5~6월 아프리카 3개국 및 프랑스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다. 개인 병원과 소규모 의료·화장품 업체를 운영하는 의사가 대통령 해외 순방에 세 차례나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대해 이들은 “소규모 업체 중에 대통령 순방을 10번도 넘게 간 데도 있다. 우리는 어렵게 특허 낸 기술을 들고 정당하게 선발된 것”이라고 언급됐습니다!

한편 '최순실 성형외과 bk'는 무엇을 말하는지 모르겠네영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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