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성일과 엄앵란 부부의 딸 강수화가 '호박씨'에서 가족 이야기를 밝혀서 눈길을 끈 적이 있습니다!
지난 2016년 6월 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솔깃한 연예 토크쇼 호박씨'(이하 '호박씨')에서는 신성일과 강수화 부녀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당!!!
신성일과 엄앵란 부부는 결혼 52년 중 별거 기간만 43년인 점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강수화는 "내가 다섯 살 때부터 엄마가 대구에서 레스토랑을 했다"며 "그 때는 엄마 가방을 붙들고 울었다. 짐 가방만 보면 엄마가 짐 싸는 모습이 생각났다"고 전했습니당!!!
이어 강수화는 "어릴 때부터 우리 부모님이 유명하고 우리 집과 다른 집이 다르다는 걸 알았다"며 부모의 별거와 유명세에 익숙해진 것을 털어놨다. 또한 그는 "부모님의 별거가 익숙했다. 다 그런 줄 알았다. 친구 집에서 자다가 친구 부모님이 같은 방에 들어가 주무시는 걸 보고 이런 집도 있구나 싶었다"고 설명했습니당!!
더불어 강수화는 신성일과 엄앵란의 상반된 성격에 대해 증언했다. 그는 "엄마와 아빠는 극과 극이다. 쉽게 예를 들면 엄마는 꼭 흰 밥을 드시고 아빠는 잡곡밥을 드셔야 한다. 두 분이 워낙 개성이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두 분이 싸울 때면 엄마가 소시지나 햄 같은 것들을 드시다가 아버지한테 걸렸을 때 싸웠다. 서로 식탁을 쾅쾅 치면서 싸웠는데 너무 무서웠다. 꼭 내가 울면 끝났다"며 "유일하게 두 분이 맞는 부분은 정치였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강수화는 3남매의 막내딸로 가장 사랑 받았고 동시에 아픈 딸이기도 했다. 15년 전에 이혼을 선택했기 때문. 이에 강수화는 "이혼 당시 너무 괴로워서 아무에게도 상의할 수 없었다. 합의 이혼을 하고 집에 왔는데 아빠한테 말씀을 못 드린 터였다. 그런데 모임에 부르시더니 나를 아무 말 없이 꽉 안아 주셨다. 그 때는 이혼이 불효였는데 너무 감사했다. 돌아가는 길에 많이 울었다"고 고백해서 눈길을 끌었던 것 같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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