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4일 목요일

류승우 레버쿠젠 소속팀,류승우 연봉 주급 부상

독일 분데스리가(1부리그) 바이어 04 레버쿠젠 소속 공격수 류승우(23)가 2016 히우 올림픽 본선 출전을 위해 독일 2부리그 빌레펠트 임대 이적을 택했다고 합니다!


지난 2016년 2월 1일, 유럽 이적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레버쿠젠에서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은 류승우가 연봉 삭감을 불사하고 독일 2. 분데스리가(2부리그) 아르미니아 빌레벨트 임대 이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저 슈미트 레버쿠젠 감독은 류승우가 필요하다며 잔류를 부탁했다. 하지만 류승우가 히우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해 경기에 뛰어야 한다며 슈미트 감독을 직접 설득했다. 류승우는 레버쿠젠에서 빌레펠트로 이동해 현재 협상 막바지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6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준우승을 기록한 신태용 올림픽 대표팀 감독은 지난달 31일 귀국 기자회견에서 “소속팀에서 경기를 뛰지 못하면 도태된다”라며 선수단에 분발을 촉구한 바 있다. 올림픽 본선 엔트리 정원은 18명으로 와일드카드 세 장을 빼면 AFC U-23 챔피언십 명단에 속한 23명 중 8명이 탈락한다고 합니다!!


류승우는 이번 대회 5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올렸다. 예멘과 치른 조별 리그 2차전에서 1골 1도움, 요르단전(8강)과 카타르전(4강)에서 각각 도움과 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소속팀 레버쿠젠에서는 0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6개월 동안 소속팀에서 경기에 나가지 못했다. 실전 감각이 떨어져 있던터라 대표팀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해 뛰었지만,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신 감독이 본선 엔트리 선발 조건으로 ‘소속 팀 출전’을 천명한 가운데,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서 류승우는 임대 이적을 선택했다. 유럽 겨울 이적시장 마감을 하루 앞두고 내린 결단이다. 류승우는 연봉 삭감까지 불사하고 임대를 택했다고 합니다!


류승우가 몸담게 될 빌레펠트는 과거 차두리(36)가 활약했던 팀으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차두리는 2002년부터 한 시즌 동안 빌레펠트에서 24경기를 뛰며 1골을 기록했다. 차두리가 활약할 당시 빌레펠트는 분데스리가에 속해 있었다. 그러나 2003-2004시즌 16위로 2부리그로 강등 당했다. 올 시즌 빌레펠트는 정규 리그 19경기를 치른 가운데 2부 18개 팀 중 12위에 위치해 있다. 빌레펠트는 AFC-23 챔피언십를 유심히 지켜본 뒤 류승우 영입을 강력히 원했다고 하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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