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 장봉도 최고의 가이드 밍키의 이야기가 그려졌습니다!
해변가를 배회하던 밍키를 보고 사람들은 떠돌이개라고 생각했지만 밍키는 장봉도 근처 펜션 주인이 키우고 있었습니당!!
밍키는 버스정류장에서 내리는 사람들을 보고 등산로 이곳저곳을 안내했다. 사람들이 우왕좌왕하는 사이 밍키는 안내하듯 앞장섰고 사람들이 뒤처지자 가던 길을 멈추고 기다렸습니다!
또 사람들이 쉬는 동안에는 묵묵히 기다렸다가 사람들의 숨소리가 거칠어지자 장봉도의 멋진 풍경이 보이는 곳에서 잠시 쉴 수 있도록 안내했다. 밍키는 등산객들을 선착장까지 배웅해줬고 배가 떠나자 정류장 앞 팬션으로 향했습니당!!
이후 버스에서 내리는 아주머니를 보고 반겼고 그 아주머니는 밍키의 주인이었다. 밍키가 관광객들을 안내해주는 것을 본 주인은 "새끼 때 남편이 타워 꼭대기까지 올려준 적이 있다. 밍키한테 이런 면이 있는 줄 몰랐다. 제가 자꾸 밖으로 나가니까 사람이 그리워서 그러는 것 같다"고 전했습닏아!! 2년 전까지만 해도 온 가족이 함께 살았는데 딸이 고등학생이 되면서 떨어져 살게 됐다고 하네용!!
또 밍키는 손님들이 오면 반갑게 맞으며 손님들을 따라 갯벌에도 가고 조개가 나오는 곳을 알려주기까지 했다. 뿐만아니라 펜션으로 안내하며 호객행위까지 톡톡히 해 팬션의 마스코트가 됐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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