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아들' 양용은(45, KB금융그룹)이 유럽 프로 골프 투어(EPGA) BMW PGA 챔피언십을 공동 12위로 마쳤다고 합니다!!
양용은은 2016년 5월 30일(한국 시간) 잉글랜드 서리의 엔트워스 클럽(파72·7천284야드)에서 열린 EPGA BMW PGA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보기 3개 버블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잃었습니다!
최종 합계 4언더파 284타를 적어 낸 양용은은 파블로 라라사발(스페인) 벤자민 허버트(프랑스)와 공동 12위에 올랐습니다!! 양용은은 이번 대회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에 올랐다. 3라운드에서는 선두에 2타가 모자란 공동 3위에 오르며 우승 가능성을 보였다. 그러나 최종 라운드에서 3타를 잃으며 10위권 밖으로 떨어졌습니다!
양용은은 지난 2010년 EPGA 볼보 차이나 오픈에서 우승한 뒤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모처럼 우승권에 진입했지만 뒷심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4번 홀(파5)에서 양용은은 그림 같은 이글에 성공했다. 순식간에 2타를 줄이며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이후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0번 홀(파3)과 11번 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한 양용은은 16번 홀(파4)에서도 1타를 잃었다. 17번 홀(파5)에서는 더블 보기를 범하며 우승권에서 멀어졌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크리스 우드(잉글랜드)가 차지했다. 우드는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8언더파 280타를 친 리카르드 칼레비(스웨덴)을 따돌리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안병훈(25, CJ오쇼핑)은 최종 합계 이븐파 288타로 공동 33위에 그쳤다. 올 시즌 EPGA 투어에서 2번 우승한 왕정훈(21)은 안병훈과 공동 33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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