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파가 아쉽게 ‘우리동네 음악대장’에게 패해 가면을 벗었다고 합니당!!!
5월 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8연승에 도전하는 ‘우리동네 음악대장’과 그에 맞서는 ‘신비한 원더우먼’의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이날 투표 결과, 티삼스의 ‘매일 매일 기다려’로 폭발적인 고음을 자랑한 ‘우리동네 음악대장’이 33대 66로 ‘원더우먼을 꺾고 8연승에 성공했습니다!!
아쉽게 ‘음악대장’에게 패한 ‘원더우먼’의 정체는 가수 양파였다. 양파는 “양파는 항상 느리고 슬픈 노래만 부른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며 “발랄하고, 엉뚱하고 어리바리한 내 모습을 모르실 것 같아서 가면 뒤에 숨어 진짜 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복면가왕’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어 양파는 “어렸을 때부터 노래를 잘한다는 수식어에 반대했다. 그게 항상 부담이었다”며 “앞으로는 뭔가 계속하고 있는 사람이고 싶다. 노래를 하면서 늙어가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습니당!!
참고로 가수 양파는 1집과 2집 공백기 당시 수능을 쳤는데, 당시 학교에서 전교권에 드는 우수한 성적으로 공부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는 엄친딸 이미지를 가진 가수였다. 그런데 수능을 치던 도중 언어 영역이 끝난 직후 복통으로 쓰러지는 바람에 남은 시험을 치지 못해 대학을 못 가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당!!
양파와 같은 수능장에 있었던 수험생들 역시 지나친 경호와 도중 응급실로 실려간 사건 때문에 영향을 받아 제 실력대로 시험을 보지 못했고, 이 때문에 '원래 공부 못했는데 실력이 들통날까봐 연기한 것 아니냐'는 뜬소문에 시달려야 했다고 하네요!!
유일하게 치뤘던 언어 영역은 만점을 받았다고 하는데도(...) 이 사건으로 양파 본인도 원하는 대학을 가지 못했을 뿐더러, 당시 양파의 인기는 10대 청소년층의 지지가 절대적이었는데 하필 수능은 10대에게 매우 민감한 문제라 가수로서의 이미지가 크게 실추되었습니당! 참고로 이후 양파는 버클리 음대로 유학을 가게 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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