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가대표' 이연복이 중국 본토에서 중식으로 승리를 거뒀다. 그것도 한번은 5:0 퍼펙트 스코어, 또 한 번은 4대 1의 압승이었습니다!!
4월 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셰프 원정대-쿡가대표(이하 쿡가대표)'에서는 중국원정 1차전 승패를 결정지을 연장전과 중국 2차전이 펼쳐졌습니다!!
연장전에는 양 팀의 주장인 이연복과 중국 총괄셰프 푸하이용이 나서 두부를 이용한 요리 대결에 나섰다. 이연복은 가지 사이에 두부튀김을 넣어 샌드위치를 만들고 한국식 마파두부를 소스로 얹겠다고 밝혔습니다!!
요리가 끝난 뒤 이연복은 "최선을 다했다"고 했고, 이연복이 요리하는 동안 "두부와 가지에서 어떤 맛이 나오지?"라고 고개를 갸우뚱거렸던 중국 셰프들은 음식을 맛본 뒤 박수를 보냈다. 중국 셰프들은 "두부와 소스 조합이 정말 좋다" "이 맛은 사천의 맛이다"라고 찬사했습니다!!
결과는 만장일치 5:0의 스코어로 이연복의 승리였다. 이 놀라운 퍼펙트 스코어는 이연복의 전략의 승리이기도 했다. 이연복은 "일부러 사천의 맛을 내기 위해 소스를 강하게 썼다"고 말했고 이는 그대로 통했습니다!!
판정단은 "내가 태어나 먹어본 최고의 두부 요리다" "정말 완벽한 요리다"라고 극찬했고, 무엇보다 판정단 중 오로지 중국 요리에만 투표했던 중국인은 이연복의 요리에 "내가 한국 사람이었다면 2번(중국요리)을 선택했을 것"이라고 이연복 요리가 중국 요리라고 자신했다. 이 덕분에 이연복은 중국인 판정단의 편견을 파고들며 5대 0이라는 완벽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44년 중식 요리의 대가, 그리고 오랜 15분 요리대결을 통해 얻은 '전략'의 중요성을 잘 활용한 덕이었습니다!!
아울러 2차전의 난관도 국내 중식 대가의 손끝에서 나온 맛을 가릴 순 없었다. 전반전 주제는 동서양을 사로잡을 매운 요리로 이연복과 오세득이 나섰습니다!! 이연복과 오세득은 대결 직전 또다시 요리를 바꿀 정도로 긴장했다. 상황도 여의치 않았다. 전복 내장으로 만든 소스는 한국 전복과 달라 비리고 썼고, 이연복은 "그냥 가야겠다"고 한숨을 쉬었다. 오세득은 청주와 고추기름을 넣어 비린 맛을 잡았지만 쓴 맛은 어쩌지 못해 "못 쓰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연복과 오세득은 고군분투했고 중국팀이 7분을 남겨두고 여유롭게 요리를 끝낸 것과 달리 5초를 남겨두고 요리를 끝낼 수 있었다. 요리 후 전복내장소스를 맛본 이연복은 "내장이 썩었다"고 심각한 표정을 지우지 못했습니당!!!
하지만 결과는 4대 1 한국의 승리였다. 판정단은 매운 맛과 동서양의 조화 모두 한국 요리가 담아냈다고 평가했다. 이 대결 역시 이연복과 오세득이 오랜 시간 대결 프로그램에서 쌓은 노하우 덕이었다. 중국팀은 "한국 셰프들과 달리 대결 경험이 없어서 진 것 같다"고 아쉬워했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